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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주
delikit@gmail.com

김형재
personak@gmail.com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101-27 303호

2017 서울 포커스 25.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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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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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84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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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셋 인쇄


북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2017 서울포커스 25.7은 상계동 신시가지 30주년을 맞아 열린 전시이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신은진의 서문에 따르면 25.7은 “1972년 박정희 정부의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해 마련된 국민주택 정책의 일환이자 4–5인 기준에 맞춰진 ‘가장 보편적이고 표준적인 면적 기준’으로, 이후 40년이 지난 현재에도 한국의 보급형 공동주택과 주거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주택공사에 의해 개발된 상계동 신시가지는 전용면적 25.7평을 기준으로 설계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이 집단 주거 단지로부터 생겨난 집합적이고 또한 개별적인 문화가 역사적으로 무척 중요하다고 여겼다. 우리는 같은 25.7평으로 구성된 아파트를 통해 소유주들이 가진 제각각의 욕망과 문화가 조합되는 방식을 반영하기 위해 작업 당시 우리의 폰트 라이브러리 폴더에 들어 있는 모든 서체로 25.7을 표현해 집단 주택처럼 열을 지어 겹쳤다.